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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소개
<매일경제&김성근원장>`보청기`대신 저렴한 `소리증폭기` 사용해도 될까?(칼럼)
작성자
ent
작성일
2024-05-01 11:33
조회
330
보청기·소리증폭기는 기능, 구매과정, 사후관리시스템 달라
김성근 원장 "보청기는 전문의료기기…소리증폭기가 대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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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증폭기, 즉 소리 증폭기는 주변의 소리를 증폭해주는 장치로 보청기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보청기 구매를 망설이는 난청인에게 좋은 대안으로 보일 수 있지만, 소리 증폭기가 보청기를 대체할 수 없다. 전문 의료기기인 보청기는 소리 증폭기와 엄연히 다른 구매 과정, 기능 그리고 사후관리 시스템을 수반하고 있다.
보청기는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와 진료 후 난청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 의료기기이다. 난청 환자에게 보청기가 처방되면, 청각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고르고 조절해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사용하게 된다. 이처럼 보청기는 난청인의 청각 재활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문의와 청각사 등 청각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구매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기이다. 보청기 구입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의 귀와 보청기의 복잡한 기능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은 난청인이 작은 소리보다 큰소리를 잘 들을 것이라 생각하여 주변 난청인에게 크게 이야기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난청은 모든 주파수의 소리를 못 듣는 것이 아니고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잘 못 듣는 것으로, 이는 잘못된 대화법이다. 감각신경성난청, 노인성난청, 소음성난청, 유전성난청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지만, 큰소리를 들을 때 매우 민감해하여 상당히 불편해한다.
따라서 난청인이 사용하는 보청기는 개인의 주파수별 청력 손실 정도에 맞게 조절되어야 하는데 이는 청각사의 기기 조절을 통해 이뤄진다. 조절된 보청기는 작은 소리를 증폭해주지만, 증폭량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막으며 주변의 시끄러운 잡음을 줄여준다.
보청기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방의 말소리를 선명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보청기는 앞서 언급했듯, 외부의 모든 소리를 증폭하는 것이 아닌 난청인이 듣고자 하는 소리만을 증폭하고 그 외의 소음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보청기는 이 밖에도 마이크 소리, 음악 소리 등 특정 소리를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처럼 명확하게 해준다.
이처럼 보청기는 주변에 일어나는 소리를 증폭해줌으로써 난청인이 주변 상황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난청인의 사회적 교류를 수월하게 해주어 우울증, 치매 등 인지력 장애와 정신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보청기는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기 다른 기능을 보유한다. 이들은 현대 난청인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청각 재활에 효과적인 보청기는 난청인의 일상생활을 개선하는 전문 의료기기이다. 반면 소리증폭기는 의료기기가 아닌 단순 기기로, 이비인후과 의사의 처방이나 청각사의 도움없이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기능의 한계와 전문성의 부족 때문에 청각 재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게다가 이는 특정 주파수가 아닌 모든 소리를 증폭해주기 때문에 착용자의 난청이 악화할 수 있다.
보청기와 소리 증폭기의 차이는 사후관리 과정에서도 나타난다. 보청기 사용때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소리 증폭기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보청기를 사용하다가 소리가 잘 안 들리면 이비인후과 의사와 청각사의 도움을 받아 귀지가 막혔는지, 중이염에 걸렸는지, 난청이 악화하였는지, 기기에 이상이 생겼는지 등을 파악하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귀 질환으로 인해 보청기 소리를 잘 못 듣는다면 빨리 이비인후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를 모른 채 보청기의 소리 증폭량을 높이기만 하면 착용자의 난청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아닌 사람이 이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므로, 보청기는 이비인후과 의사와 청각사의 협진이 이뤄지는 곳에서 구매하고 관리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처럼 소리증폭기는 보청기를 대체할 수 없다. 이비인후과 의사, 청각사와 같은 청각 전문가들은 난청인이 보청기 효과를 기대하고 소리 증폭기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을 주의한다. 청력 회복을 원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전문 청력검사를 받은 후 난청이 어느 정도인지 어떤 난청을 가졌는지 등을 파악해야 하며 필요시 보청기를 처방받아야 한다. 보청기는 청각사의 도움을 받아 나에게 맞는 것으로 구매하고 조절 받아야 한다. 비싼 비용 때문에 보청기 구매가 고민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은 후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난청이 청각장애의 등급 정도라면, 보청기 금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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