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언론
언론소개
<매일경제&김성근원장>오늘도 음악 듣는 우리 아이, 청력은 괜찮을까?(기사)
작성자
ent
작성일
2024-04-24 16:20
조회
339
이어폰·헤드폰 자주 사용하면 청력 손상, 소음성 난청에 노출
스마트폰 음량 제한해주고 난청의 위험성 쉽게 설명해 알려야
난청 의심되면 빠른 시일내 청력검사 받고 악화 안되게 대처를
유아기 때부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비율이 매년 늘고 있다.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이 전국 유치원의 만 3~5세 학부모 2,179명을 조사한 결과 54.3%가 24개월 이하일 때 아이가 디지털 기기를 접했다고 답했다.
게다가 자녀가 성장할수록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75.1%에 달할 정도로 많았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라고 한다면 스마트폰을 꼽을 수 있는데, 어린이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한다면,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만일 당신의 아이가 스마트폰을 이어폰이나 헤드폰과 함께 자주 사용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린이의 이어폰과 헤드폰 착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전자기기의 음량 때문이다.
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누구나 큰 소리에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아이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통해 큰 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게 된다면 아이의 청력이 점진적으로 손상되어 서서히 높은 주파수의 소리가 안 들리는 증상을 겪을 수 있다"면서 "특히 성인에게는 크지 않은 소리가 청세포가 생생한 아이에게는 자극적일 수 있어 보호자가 아이의 청력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력이 민감한 아이들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난청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당장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서서히 높은 주파수의 소리가 안 들리는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김성근 원장은 "아이들도 난청이 발생하면 주변에 소음이 있을 때 말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워 학교에서 수업을 듣거나, 친구들과 식당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집중력과 학업능력, 그리고 사회활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아이의 청력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의 청력을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용 헤드셋이나 이어폰이 있다. 이는 기기의 최대 볼륨을 85dB로 제한해 아이들이 스마트폰 볼륨을 조작해도 소리가 과도하게 커지지 않는다. 스마트폰의 최대 음량을 제한하는 것 또한 아이의 청력을 보호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이는 휴대폰의 설정 앱을 통해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음량 제한을 50% 이하로 설정하고 아이가 어린이 이어폰을 사용하도록 지도한다면 아이의 청력 보호를 확실하게 할 수 있다.
아이에게 난청을 설명해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난청의 증상과 위험성을 인지한다면 스스로 청력을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난청의 증상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아 아이가 이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도록 설명을 쉽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난청을 '귀가 먹먹한 느낌', '물속에 있는 느낌'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아이에게 난청이 생길 경우 겪게 될 어려움에 관해서도 설명하는 것이 좋다"며 "난청이 발생하면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선생님의 말소리가 잘 안 들린다거나, 공부할 때 집중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해 주면 쉽게 이해하고 난청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대 미만 영유아와 어린이 및 청소년 난청 진료비가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난청은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를 둔 보호자라면 평소 아이의 난청을 예방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성근 원장은 "만일 아이에게 난청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청력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난청을 빨리 대처한다면 난청의 악화를 방지하고, 경우에 따라 청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이 기사 주소: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334
- 전화번호
- 02-3482-3236
- 진료시간
- 월~금오전 10:00 ~ 오후 06:00
- 점 심오후 12:30 ~ 오후 02:00
- 토요일오전 10:00 ~ 오후 04:00
- 일요일 / 공휴일 휴무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7, 대원빌딩 6층
상호 : 김성근이비인후과 / 대표자명 : 김성근 / 사업자등록번호 : 109-90-09459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7, 602(서초동,대원빌딩 6층) 김성근 이비인후과
Tel : 02.3482.3236 / Fax : 02.3478.0129
COPYRIGHT 2011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