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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김성근원장>온도·습도변화에 예민한 '보청기'도 여름을 싫어해!(기사)
고온다습한 날씨에 고장 잘 나고 성능에 문제 잘 발생
보청기 잘못 보관하면 부품 녹거나 기기에 습기 잘 차
가급적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정기검진 필요
화학성분·유분감 있는 선크림 보청기 닿지 않게 주의
장마철의 한복판에 있는 7월은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찾아오고, 앞으로 장마가 끝나면 불볕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된다.
무더위는 사람도 싫어하지만 보청기도 싫어한다. 보청기는 온도나 습도 변화에 예민해 잘못 보관하거나 사용하면 기기가 고장 나거나 기기 성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보청기를 사용한다면 여름에 보청기를 올바르게 보관하고 착용하는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먼저 높은 온도는 다른 전자 기기처럼 보청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기기가 뜨거워지면 보청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더운 여름, 보청기를 잘못 보관한다면 보청기 속 부품이 녹거나,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기에 습기가 찰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청기가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기 내부의 부품이 녹거나 외부 케이스에 변형이 발생해 기기가 쉽게 고장 날 수 있다. 게다가 높은 온도는 기기 내 배터리가 빠르게 방전되도록 하여 배터리의 수명을 줄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보청기를 작고 밀폐된 공간에 보관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 자동차 내부와 같이 날씨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공간은 여름에 과도하게 뜨거워질 수 있다. 따라서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급적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사용한 보청기를 취침 전 건조 통에 넣어 보관한다면, 기기 속 남아있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김성근 원장은 "보청기의 고장을 예방하고 성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기를 건조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또한 보청기 착용 도중 땀이 기기에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청기는 물기에 취약해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해야한다면 가급적 머리띠를 착용하거나 머리를 묶어 너무 많은 땀이 기기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귓속 땀이 귀지와 혼합되면 귀지가 커지고 단단해져 보청기의 마이크나 리시버를 막을 수 있다. 과다한 귀지는 보청기 성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평소 귀지가 많이 나온다면 기기를 자주 청소해 줘야 한다.
정기적인 청소가 중요한 만큼, 보청기의 정기적인 검진 또한 중요하다. 보청기는 매우 작고 섬세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이를 바로 알기가 어렵다. 게다가 보청기는 귀지와 같은 작은 이물질로도 고장이나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청각사를 통해 기기에 문제가 있는지, 혹은 청소가 필요한지 정기적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만일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청각사의 도움을 통해 수리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 선크림이 보청기에 닿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선크림은 갖가지 화학성분과 유분감이 있는 화장품으로, 보청기에 닿을 경우 기기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외출할 때 가급적 선크림을 다 바른 후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착용 중 기기에 선크림이 묻는다면 이를 잘 닦아줘야 한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이 기사 주소: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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