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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김성근원장>아프진 않지만 '난청'도 위급상황일 수 있어요
작성자
ent
작성일
2023-06-20 16:59
조회
522
갑작스럽게 난청 발생해 2~3일 지속되면 하루 빨리 치료해야
돌발성 난청, 바이러스 감염·자가면역·순환계 문제로 발생
메니에르병, 중·내이 손상, 귀 감염에 의한 난청은 위급 신호
일반적으로 우리는 통증을 느낄 때 병원에 갈지 고민하게 된다. 고통이 크면 클수록 이를 위급상황으로 여겨 병원에 빨리 가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몸에 이상이 있지만 아프지 않아 자신의 질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난청의 경우에도 소리가 안 들리지만, 통증이 없다고 본인의 증상을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난청의 증상은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난청은 경우에 따라 위급한 상황을 나타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난청 증상이 일시적으로 그친다면 문제가 없지만, 계속된다면 영구적인 난청으로 악화될 수 있다.
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일반적으로 위급한 상황으로 볼 수 있는 경우는 갑작스럽게 난청이 발생할 때이다. 갑자기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해당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는지를 잘 지켜봐야 한다. 만일 그 이상 난청 증상이 지속된다면 하루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본인의 귀 건강을 점검해 보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난청 중 하나인 돌발성 난청은 예고 없이 발생했다가 영구적 난청으로 발전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 질환, 혹은 순환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다수의 경우 원인이 불분명하다. 난청 증상 발현 후 빠른 시일 내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면 청력 회복의 가능성이 커지는데, 치료가 늦어질 시에는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메니에르병의 증상 중 하나인 난청도 위급한 증상으로 볼 수 있다. 메니에르 질환은 어지럼증과 이명뿐 아니라 난청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안타까운 사실은 메니에르 질환이 만성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증상이 재발할수록 난청과 이명이 악화될 수 있다.
김성근 원장은 "메니에르병을 가진 사람은 평소 보청기를 착용해 청력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는 착용자의 청력에 맞게 소리를 증폭하여 난청인의 청력 재활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라며 "다만 매니에르병의 증상이 발현할 때마다 청력의 변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때마다 전문 청각사로부터 보청기 조절을 받아야 한다. 메니에르 질환 환자가 본인에게 잘 맞는 보청기를 착용한다면, 난청과 이명 완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이나 내이 손상으로 인한 난청 또한 위급한 상황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는 외상, 큰 소음,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중이 손상으로는 고막 천공, 이소골 연쇄의 탈구, 이소골 골절 등이 있으며 내이 손상으로는 소음으로 인한 달팽이관의 손상, 두개골 골절로 인한 청신경 손상 등이 있다. 중이나 내이의 손상은 빠르고 적절한 대처를 통해 회복될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하면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이는 이비인후과에서 시술적, 혹은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될 수 있다.
귀 감염으로 인한 난청 또한 위급한 증상이라 볼 수 있다. 귀 감염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중이염이 있는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부족할 경우에는 영구적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이염은 고막 내에 염증이나 물이 차는 것으로, 귀가 먹먹해지면서 말소리를 잘 못 알아듣게 될 수 있다. 중이염은 자연치유가 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때는 영구적 난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귀 감염으로 인한 난청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이처럼 위급하게 여겨질 수 있는 난청의 종류는 생각보다 적지 않다. 따라서 갑자기 귀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한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난청을 방치하는 사람이 많은데, 돌이킬 수 없는 청력 저하를 예방하려면 난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난청의 영구화를 막기 위해서는 적기를 놓치기 전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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