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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들
작성자
ent
작성일
2021-12-15 16:09
조회
723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많은 사람은 보청기를 처음 구매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보청기는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청기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기기를 구매한다면 나에게 맞지 않는 보청기를 고를 수 있다. 이 때문에 보청기를 구매할 때에는 청각센터에 방문해 청각 전문가로부터 여러 가지 도움(보청기 피팅 받기, 보청기 종류 설명을 듣기 등)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청각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전 보청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몇 가지 숙지한다면 나에게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필요하지 않은 기능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나에게 잘 맞는 보청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보청기 사용자들이 보청기를 고를 때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것들은 충전이 가능한지, 디자인이 어떤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지, 텔레코일 기능이 있는지 등이다. 청각센터에 방문하기 전 이 4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본인에게 어떤 보청기가 적절할지 생각해 보자.
텔레코일은 보청기 안에 장착되는 작은 구리 와이어다. 이는 전화기, 마이크 등 여러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주파수 신호를 받아들여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뿐만 아니라 주변 소음을 줄여주고 듣고자 하는 소리만을 증폭시켜 효과적으로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전화 통화를 하거나, 강연장이나 교회와 같은 곳에서 강연을 들을 때 텔레코일 기능을 킨다면 우리는 멀리서 들리는 대화자의 목소리를 보청기를 통해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다. 과거에는 텔레코일이 소형 보청기에는 탑재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소형 보청기에도 있다고 한다.
블루투스는 TV, 휴대전화와 같은 전자 기기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보청기로 직접 들을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있다. 최근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난청인들은 일상생활을 하다가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 때 보청기에서 이어폰으로 갈아 끼지 않아도 된다. 전화하거나 음악을 들을 때에는 보청기의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 주기만 하면 된다.
최근 출시되는 대다수의 보청기는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식 보청기를 사용하면 작은 배터리를 필요할 때마다 바꿔 끼워야 하는데, 이는 세밀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보청기 사용자들은 배터리식보다는 충전식 보청기를 선호한다. 충전식 보청기는 사용 후 충전 기기에 꽂으면 충전이 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사용하기 편리하다.
보청기의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귓속형(ITE)과 귓바퀴형(BTE)으로 나눠진다. 귓속형은 귓속에 넣는 보청기이고 귓바퀴형은 귀 뒤로 걸치는 보청기이다. 일반적으로 보청기가 눈에 띄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은 귓속형 보청기를 선호하지만, 최근에는 귓바퀴형 보청기도 눈에 띄지 않도록 피부색과 유사한 색으로 제작된다고 한다.
보청기의 기능과 특징은 앞에서 언급한 4가지의 것보다 더 많다. 과거의 보청기에는 3~4개의 기능만이 탑재돼 있었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최근에는 여러 기능이 탑재된 보청기들이 출시되고 있다”면서 “보청기를 구매할 때 기기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한 후 청각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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